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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리얼합격수기

안녕하세요 ! 2021 경기도 식품위생직 합격후기입니다~

  • 지역 : 해당없음
  • 직렬 : 식품위생직
  • 작성자 : 정** (one****)
  • 등록일 : 2021-06-25

안녕하세요. 2021경기도 식품위생직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첫 번째 시험을 아쉽게 떨어지고 쓴 맛을 봤습니다. 많이 좌절하기도 하였고 슬럼프가 와서 몇 달을 쉬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두 번째 시험에 임하여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타 학원을 등록하여 기초 이론을 잡을 수는 있었으나 심화에 대한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독학으로 심화를 잡아가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첫 시험에 실패 후 저는 공부 방법을 모두 바꿨습니다. 식품위생직 스터디에 들어 스터디원의 추천으로 대방고시학원을 알게 되었고 먼저 파이널 특강부터 들었습니다. 정리도 쏙쏙 되고 요약파일본이 있다는 점과 제가 모르고 있던 부분, 헷갈리던 부분, 처음 보는 이론을 알려주셔서 간지러운 부분이 시원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저의 공부 방법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공부방법]
1. 스터디 하기
- 식품위생직 스터디 저는 인강생으로 모르는 부분을 해결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학원 카페를 통해 질문을 해결해가기에는 현장에서 직접 질문하여 이해하는 것과 달리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스터디를 들어 스터디원과 함께 서로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었고 주1회 모의고사를 풀어 틀린 문제를 말하고 서로 돌아가며 해설을 하였습니다. 각자 푸는 방식이 달랐지만 그 안에서 새롭게 접근하는 법도 파악하고 서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 슬럼프 등이 왔을 때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고 응원하여 심적으로 힘들었던 상황들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식품위생의 경우 OX를 진행하여 이론을 잡았습니다. 맵도 그려보고 감염병, 식중독 등에 대해서는 깜짝 퀴즈도 하였습니다. 같은 직렬이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서로를 더 다독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기상스터디 저는 8시마다 도서관 책상에서 인증하는 스터디를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었고 일찍 일어나도 늘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상스터디를 알게 되어 들었습니다. 밴드나 오픈채팅으로 '데이마인'의 어플을 활용하여 인증하는 방식으로 지각 시 벌금을 내야 합니다. 저는 벌금을 내기 싫어서 8시에 무조건 인증을 하였고 오히려 모아진 벌금을 받아서 소소한 용돈을 벌기도 하였습니다. 공부도 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단권화 노트 작성? 저는 단권화 노트는 화학만 하였습니다. 책과 자주 틀리는 문제에 대한 이론, 병일쌤이 주신 자료를 활용하여 정리하였습니다. 노트를 주로 활용하였고 교재는 모르는 문제나 자주 틀린 문제를 해결할 때 봤습니다. 식품위생은 따로 단권화노트는 작성하지 않았고 장미쌤 이론책을 단권화 노트처럼 사용하였습니다.

3. 시간관리 코로나19로 인하여 도서관이나 스터디 카페, 독서실이 밤 10시까지만 운영되어 그 이후의 시간관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또한 스터디원과 함께 '캠스터디'를 진행하여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4. 공부 시간 한달에 1~2번은 친구와 만나 수다를 떨었고 그 외는 주 7일 모두 공부하였습니다. 월~금 오전 8시 ~ 밤 12시 (시험 두달전부터는 새벽1시까지) / 주말 오전 8시~ 저녁 8시 // 순공시간은 10시간 채우려고 하였습니다. 시험 3달전까지는 운동도 1시간 정도 하였고, 6달전까지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 병행 시 7~8시간 하였습니다.

[병일쌤/ 장미쌤 강의]

1. 화학 -김병일쌤
김병일쌤 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 신선하면서도 어려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사실 타학원에서는 화학을 깊게 안 알려주셔서 7급 문제 혼자 풀어보고 여기저기에 질문을 하면서 겨우겨우 이론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었는데 병일쌤은 이론 수업 때 심화부분도 설명을 잘해주시고 외울 수 있도록 암기팁도 중간 중간에 넣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 기출에 나온 전자친화도 이론 신의 한 수 였습니다!! 전자친화도 예외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실전모의고사에서 자주 문제를 내주셔서 전자친화도 예외는 항상 암기하고 있었는데 그 부분이 문제로 나왔을 때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2. 화학 문제
기본 문제부터 보충 문제, 관수선, 유단자, 실전 모의고사 , 특별반까지 문제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았습니다. 매번 문제를 색다르게 출제하시고 어려운 문제를 많이 내주셔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어려워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본드카페를 활용해서 카페에 질문하고 다른 분들이 질문하신 문제와 답변을 참고하면서 풀어나갔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 제 실력에 안주하지 않고 더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모든 문제들이 좋지만 특히 유단자가 너무 좋았습니다. 1000문제가 넘으며 거의 모든 유형을 유단자 한 권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웠지만 강의와 질문을 통해서 해결해갔으며 저는 2회독까지 문제를 다 풀었고 3회독 할 때는 틀린 문제만 풀었습니다. 맞았던 문제도 다시 풀면 틀린 경우가 많아서 틀린 부분을 모두 체크한 후 그 부분에 대해 기본 이론을 다시 들었습니다.
기본이론 3회독, 심화이론 2회독을 하였고 유단자. 실전 모의고사는 문제를 풀 때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다시 듣고 본드책(이론책)도 3회독이상 했습니다. 병일쌤은 회독을 중시하셨는데 회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얕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맞은 부분도 틀리는 경우가 많아 3번정도 하니 이론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타학원의 경우 문제가 쉬운 편이라 제 실력에 안주하면서 잘하는 줄 알았는데 병일쌤을 만나고 나서 '제가 알던 화학은 절반이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점차 화학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그 어려운 이론을 병일쌤이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3. 위생 - 장미쌤
이해 쏙쏙 될 수 있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수강생들이 궁금한 점이나 질문은 항상 잊지 않고 다음 시간에 알려 주시고 모르는 부분의 답답함을 속시원하게 해소시켜 주셨습니다. 선생님의 경험담을 들려주시면서 외우기 쉽게 해주셨고 쌤은 부끄러워하셨지만 ‘치질’ 이라고 알려주셔서 식품첨가물 헷갈리는 부분도 금세 외울 수 있었습니다. (치즈는 질산칼륨, 질산나트륨) 장미쌤 이론강의는 2회독 했었는데 1회독은 원배속, 2회독은 2배속으로 후다닥 들었습니다! 심화이론은 빈칸 채워넣기였는데 알고 있다고 생각한 부분도 막상 빈칸으로 만나니 기억이 안나서 이론서를 몇 번 봤습니다. 저는 빈칸넣기를 3번정도 했습니다. 빈칸넣기를 통해 이론을 다시 재정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험 직전에도 빈칸넣기를 하였습니다.
장미쌤이 주시는 보충자료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위생 법규 부분과 표시 사항 정리 등등 장미쌤이 주시는 자료들만 봐도 너무 좋아서 저는 단권화를 하지 않았습니다!!실전 모의고사 때 틀린 문제와 장미쌤이 주신 자료들을 모아서 오답노트를 작성하기만 했습니다~ 장미쌤 이론서 자체가 저한테는 단권화여서 이론서를 노트대신 자주 봤습니다. 이론서는 3회독~5회독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학원에서 주신 식품첨가물 분류표와 식중독 분류표는 벽에 붙여 스트레칭, 양치할 때, 자기 직전에 틈틈이 읽었습니다.
자기 전에 위생 강의를 2배속으로 들어서 기억력을 향상시키려고 하였으며 감염병은 감염병송을 통해 쉽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4. 문제풀이
기출예상문제는 기존 기출 문제와 2020 기출 문제를 주셔서 시험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 구성도 너무 좋았고 보충 자료와 장미쌤의 상세한 설명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출문제의 경우 3회독을 했는데 회독하는 과정에서 답을 외우면서 이론을 다시 재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전모의고사는 너무 어려워서 쌤을 살짝 원망(?)아닌 원망(?)을 하기도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어렵게 공부한 게 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점수가 너무 안 나와서 이를 악물고 더 이론공부를 하고 구석진 곳까지 세세하게 볼 수 있어서 지금의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특별반]
인강 수강생이었는데 사실 인강만 켜 놓으면 집중도 잘 안되기도 했고 질문과 답변도 글로만 보니 잘 들어오지 않아서 특별반 개강일만 기다렸습니다!
특별반은 진짜 합격의 길이었습니다. 본드쌤과 장미쌤의 열정과 줄이 길어도 다 상세하게 질문에 대해 답변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의 아까운 점수차이로 쓴맛을 보고 답답함도 있었는데 장미쌤과 상담한 후에 더 공부에 차분히 임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반에서 쪽지 시험을 봤는데 그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놓치기 쉬운 부분, 부족한 부분을 바로 알 수 있어서 부족한 이론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화학의 경우는 공무원 시험 유형에 적합한 훌륭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수업 직전에 1번 풀고 수업이 끝나고 1번 풀고 시험 직전에 몰아서 풀어 총 3회독 했습니다~ 난이도도 있고 기출 문제도 있어서 제가 어려웠던 부분인 산염기, 화학전기, 전기분해 부분을 마스터 할 수 있었습니다.
위생은 O, X였는데 자신만만했었지만... 문제로 4개 중에 하나 고르기와 O.X는 체감이 너무 달랐습니다. 더 헷갈리고 맞다고 생각한 부분이 틀려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위생도 화학과 같은 방식으로 3회독을 하였습니다, 그 후에 OX 모음집을 들고다니면서 계속 봤습니다!

[면접준비]
저는 필기시험이 끝난 후 바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대방고시 면접특강을 들은 후 면접은 점수와 상관없이 미리 준비하는게 좋다고 하여 아르바이트를 하며 틈틈이 봉사 활동 레포트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였고 공직관의 기출문제를 정리하였습니다.
필기 합격 후 바로 면접스터디를 들어가서 스터디원들과 스터디룸을 잡아 자주 만났습니다.
매일 만나지는 못했지만 11일 기간동안 6번 정도는 만나서 4시간 또는 주말에는 6시간?씩 만났습니다. 사전조사서와 5분스피치는 2개씩 타이머를 재서 작성을 하였고 실제 면접처럼 20분간 진행하였습니다. 3명이 면접관 역할을 하여 돌아가면서 꼬리질문과 압박질문을 많이 해서 오히려 모의면접이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이 실제 면접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답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면접 준비하는 게 많이 힘들었지만 예의바르고 자세를 유지하고 면접스터디를 통해 충분히 연습하신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동영상 촬영도 같이 진행했었는데 부족한 부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동영상 촬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
여러분들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지금의 방향을 잃지 않고 슬럼프가 올 때마다 이 길을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초심에 대해 생각을 하신다면 슬럼프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최종적으로 저희 모두 식품위생직 공무원이 될 것이므로 너무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가고 공부할 땐 또 하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 글이 많은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